안녕하세요, 여행하는 미니입니다 :)
이번 5/17~5/20 3박 4일 다카마쓰 여행에서 저희가 묵었던 곳은 리가 호텔 제스트 다카마쓰입니다.
저는 여행을 계획하면서 숙소를 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객실 컨디션보다는 교통이 편한지, 위치가 어디인지예요.
컨디션은 벌레만 안 나오면 됩니다..
아무래도 일본 여행은 생각보다 많이 걷게 되잖아요.
역이나 버스정류장까지 한참 걸어야 하거나 , 관광지랑 애매하게 떨어져 있는 숙소는 첫날 캐리어 끌고 도착할 때부터 힘이 빠지더라고요.
여행 중간에도 잠깐 쉬러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야 하는데 숙소가 멀면 그것도 부담이고요;
특히 저는 여행에서 관광지마다의 이동시간이 짧은 걸 좋아하는 편이라 숙소는 교통을 우선순위로 봅니다.
이번 다카마쓰 여행도 마찬가지였어요.
다카마쓰가 도시 자체는 크진 않지만 우동집이나 상점가, 항구, 리쓰린 공원, 온천 등 다 떨어져 있는 편이라 그 중간에 위치한 리가호텔 제스트에 잡게 되었습니다.
숙소 바로 앞에는 공항버스정류장이 있어 무겁게 캐리어 끌고 공항 왕복하실 필요도 없고요,
일반 버스정류장까지 있어 멀리 나가야 할 때도 편합니다.
그리고 시내 중심인 아케이드에 위치해 드럭스토어, 편의점, 이자카야, 식당도 있어 밤늦게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교통과 위치가 좋다고 청결과 서비스가 떨어지냐?
그것도 아닙니다. 룸 컨디션도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어느 분 가릴 것 없이 모두 친절하셨습니다.
결론적으로 가격 대비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숙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접 묵어보면서 좋았던 점, 이용 팁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교통 위치 최고
여행 시작하시면 보통 공항에서 숙소로 먼저 가시잖아요? 체크인하고 캐리어 놓고 본격적으로 여행 시작 하셔야죠.
공항에서 시내 들어오실 때 리무진 버스를 타고 효고마치 정류장에 내리시면 바로 앞이 호텔입니다.
캐리어 끌고 멀리 숙소까지 찾아가실 필요 없어요.
그리고 효고마치 아케이드 상점가가 바로 앞입니다.
호텔 문 나와서 골목으로 조금만 걸으면 바로 상점가와 이어져요.
돈키호테, 다이소, 로프트 등 일본 여행 시 필수로 들려야 하는 가게들이 5분 거리에 즐비하니 최고입니다.
일본 하면 편의점 빼놓을 수 없죠.
모찌롤이 유명한 로손은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있고, 패밀리마트도 옆옆 건물에 있으니 밤에 야식 사러 자주 나갔어요.
1분 거리에 있습니다.
다카마쓰항, 다카마쓰역은 도보로 충분히 이동가능하고,
리쓰린 공원, 포카포카 온천도 바로 앞 버스 정류장을 이용하면 되니 정말 만족스러운 위치였습니다.
2. 시설 및 서비스
연식이 된 호텔이지만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아늑하고 정돈되고 따뜻한 느낌을 주고, 매일 청소해 주시며 침구류도 깨끗하게 관리되어 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어메니티는 전부 구비되어 있어 따로 한국에서 챙겨가지도 않았습니다.
객실은 그동안 이용했던 일본 호텔보다 넓었던 것 같아요.
더블룸 이용했는데 공간이 넉넉해서 캐리어 펼쳐두고 사용해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호텔 1층 로비에는 자전거 대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요.
1일 300엔으로 이용가능하나 3대밖에 없어 선착순이에요.
저희는 헬로사이클 어플이용해서 자전거 대여소 찾고 걸어가긴 했는데, 그러실 필요 없이 호텔에서 빌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1층 로비에 전자레인지도 구비되어 있어
마트에서 사 온 도시락 데워먹을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3. 마지막 날 짐 보관 & 공항 리무진 버스 티켓 판매

마지막 날 공항 돌아갈 때 최고예요. 엄청 편합니다.
체크아웃은 11시고 비행기는 5시 비행기라 짐 맡길 곳이 필요했는데요, 이 호텔 짐 보관 서비스도 있습니다.
1층 로비 한쪽에 짐 보관 공간이 있는데요, 잠금장치 있는 선반 형태라 안심하고 보관하고 돌아다녔습니다.
공항으로 출발해야 할 때 즈음이면 호텔로 돌아오시면 되세요.
호텔에서 공항 리무진 버스 티켓도 판매하고 있어 티켓 구매하고, 캐리어 챙기고, 로비에서 조금 기다리다가
리무진 버스 올 때 즈음 바로 앞 정류장에서 탑승하시면 됩니다. 아주 편했습니다.
후기

객실뷰는 벽뷰입니다 ㅋㅋ
그렇다고 딱 붙은 벽뷰라 답답하진 않아요, 탁 트이진 않았지만 큰 도로가 보이는 수준이에요.
햇빛이 안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아침에 커튼 열면 햇빛 들어오고 아래로 차 지나가는 모습 보이는 정도입니다.
방음은.. 안 되는 편이긴 하나 위치와 가격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호텔입니다.
화려하고 뷰가 좋은 호텔은 아니지만 실속 있게, 체력 챙기면서 여행하기 좋았습니다.
여행 중간에 잠깐 들어와 쉬다가 저녁 먹으러 주변 이자카야 가기도 좋았고,
5분 거리에 드럭스토어 즐비하여 쇼핑하고 무겁게 안 돌아다녀고 되고, 쇼핑하고 깜빡 잊은 선물 있으면 바로 나가서 사 오셔도 됩니다.
숙소를 따질 때 교통과 위치를 우선순위로 보는 저에게는 다카마쓰 간다면 다시 이용할 의향 200%에요.
리가 호텔 제스트 다카마쓰는 “여행하기 편한 숙소”입니다.
이번 다카마쓰 여행에서 숙소 고민하신다면
리가 호텔 제스트 다카마쓰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위치 덕분에 일정이 편했고 교통이 편리해 이동도 훨씬 자유로웠어요.
다카마쓰 다리 아프지 않게 편하게 여행하고 싶은 분들께 잘 맞는 숙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