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여행하는 미니입니다 :)
다카마쓰 여행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식당이 있는데요, 바로 쿠이신보입니다.
일본 여행을 몇 번갔지만 일본 대표적인 요리 중 하나인 오코노미야끼를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이번 다카마쓰 여행에서 가보자! 하고 찾아보다 평점이 높은 쿠이신보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여행 가시면 구글맵 평점 많이 참고하시죠 ?
저도 이번 여행에서 많이 참고했는데 개인적으로 평점 4.0 이상이면 대부분 만족스러웠던 편이었어요.
그런데 쿠이신보는 무려 4.5점 ㄷㄷ 아니 도대체 얼마나 맛있는거야 ?
그래서 저녁 9시쯤 찾아갔는데 이미 솔드아웃으로 문 앞에서 허무하게 돌아왔습니다. ㅠㅠ
다른 이자카야로 발 길을 돌렸긴 했는데, 4.5점.. 계속 생각나는 거 있죠?
결국 다음 날 오픈 언저리에 맞춰서 다시 방문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다카마쓰는 쿠이신보 식당 하나만 보고 다시 와도 좋겠다 싶을 정도로 최고였습니다.
왜 평점이 높은지 한입 먹자마자 알았잖아요. 쿠이신보 후기 정리해보겠습니다.
전날 솔드아웃, 다음 날 재도전
첫날엔 저녁 9시쯤 찾아갔는데 이미 솔드 아웃이었어요.. (마감이 11시까지였는데 더 일찍 오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아쉽긴 했지만 다른 정해진 식당들도 가야하고 포기해야 하나 싶었는데 다카마쓰에서 평점 4.5 식당 흔치않거든요.
다음날 재도전했습니다. 오픈 시간 살짝 지난 6시에 방문했어요. 다행히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서 자리가 꽉 차더라고요.
들어가자마자 빨간 벽이랑 철판이 보이고
딱 일본 현지 요리 전문점 분위기였습니다.
현지 손님도 꽤 많았는데, 구글 리뷰 중에 '현지인 회식 장소 분위기' 가 정확한 분위기였습니다. ㅋㅋ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목소리가 엄청 크거든요?
그런데 그게 거슬리는 게 아니라 활기가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엄청 열정적이시고 엄청 친절하세요.
한 시간동안 푸파하기
와 배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저희 처음에 오코노미야끼랑 사이드 하나에 간단하게 먹고 숙소 복귀할려 했거든요.
그런데 오코노미야끼 한 입 먹자마자 고삐가 풀렸습니다.
둘이서 한 시간동안 메뉴 5개랑 주류 4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오코노미야끼, 참마 구이, 소고기 볶음, 교자, 닭 구이..
모든 메뉴가 다 맛있었습니다.
진짜 메뉴판에 있는 모든 메뉴 다 시키고 싶었거든요? 저의 위장 용량 한계에 원통합니다 ㅠㅠ
아,, 제가 왜 여기를 여행 마지막 저녁에 알았을까요?
첫날에 알았다면 매일 오고싶은 곳이었어요..
이렇게 먹고 마지막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시켜서 후식까지 야무지게 설거지하고 왔습니다.
자리마다 철판이 설치되어 있어 따뜻한 상태가 유지된다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추천 메뉴


여기서 아무 메뉴나 시키셔도 실패는 없으신데요, 그 중에서도 소고기 볶음 그리고 기대했던 오코노미야키 추천드립니다.
진짜 맛있었습니다.
소고기 볶음의 소고기는 입에서 녹고 소스의 맛과 너무 잘 어우러집니다.
오코노미야끼는 위에는 바삭하고 속은 촉촉합니다.
야채가 익지 않은게 아니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야채들이 살아있고 속은 다 익으면서 촉촉한 걸까요.. 미쳤습니다.
이번 다카마쓰 여행에서 먹은 음식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메뉴였습니다.
인생 오코노미야끼였어요. 야끼소바도 맛있다고 하던데.. 배만 허락해줬었다면.. 아쉽네요..
후기
다카마쓰 여행하면 우동부터 떠오르는데 저는 솔직히 우동보다는 쿠이신보가 정말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첫날 솔드아웃이라 못 먹고 아쉽게 돌아갔지만
다음 날 일부러 다시 간 거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ㅎ
사장님 열정도 좋았고
철판 앞 분위기도 좋았고
무엇보다 오코노미야키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카마쓰에서 저녁 메뉴 고민하신다면
쿠이신보 꼭 한 번 가보세요 :)
저는 다음에 다카마쓰 가도 재방문할 생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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